'신라면 더 레드' 를 먹어보고...

주말에 와이프와 신제품들 좀 먹어보자 이야기하고 

뭘 먹어볼까 하다가 더 매워진 신라면 더레드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평소 저는 신라면 블랙 비싸긴 하지만 맛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사골국물 베이스의 구수하고 매콤한 맛이 완전 제 취향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나온 신라면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신라면 더 레드...

강렬한 포장이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의 관심을 확 이끌었습니다.

 

신라면 더 레드 성분표

 

매운맛이 7500 스코빌이라는데 기존 신라면이 3400 스코빌이니 두배가 넘는 매운맛이라고 합니다.

매운맛 먹고싶으면 먹던 틈새라면이 9413 스코빌이라고 하니 이번에 나온 더 레드는 신라면 보다 맵고 틈새라면 보다는 덜맵습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라면을 끓였습니다.

 

후첨스프를 섞기 전 더 레드

더 레드도 블랙처럼 후첨스프가 있는 라면입니다. 

다 끓이고 후첨스프를 넣어 섞어 먹습니다.

 

맛은 그냥 신라면이 더 매워진 것이 아니라 신라면 블랙이 매워진 형태 같았습니다.

평소 신라면 블랙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인 맛이었습니다.

 

한줄로 말하자면 사골국물 베이스에 매콤한 맛이 있는 라면입니다.

 

첫입이 맵다기 보다 먹다보니 매워지는 맛이었습니다.

평소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화장실에서 불타는 일이 있을 수 있을 정도의 매운맛입니다.ㅋㅋㅋㅋ

 

하지만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콤하다고 느낄 수 있는 맵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