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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스키 닛카 싱글몰트 미야기쿄 후기, 일본에서 살만한 위스키 추천

술_alcohol

by 비기비 2023. 6. 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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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엔화가 많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일본 오키나와 여행 때 구매했던 위스키 리뷰와 일본에서 살만한 위스키 몇가지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닛카 싱글몰트 미야기쿄 700ml 4950엔

 

 

일본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의 주류샵 사케마트에서에서 구매한 닛카 위스키.

가장 사고 싶었던건 히비키였지만, 오키나와가 본섬이 아니어서 그런지 단 한 번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맛도리를 찾던 중 국내에는 아직 수입되고 있지 않은 닛카 위스키를 구매하기로 했어요.


아메리칸빌리지 근처의 주류샵에서 4950엔에 구매한 닛카 싱글몰트 미야기쿄. 국내에서 구하려면 10만원 중반은 훨씬 더 줘야 하는데, 역시 현지 가격이 훨씬 더 저렴했습니다. 물론 거의 모든 위스키가 우리나라 보다 일본 가격이 좋긴 하지만요.


큰 기대를 안고 구매한 닛카 싱글몰트 미야기쿄. 짧게 후기를 남기자면 ‘국내 가격을 주고 살만한 위스키는 아니다’ 입니다.ㅎㅎ

실은 제가 잘못 구매한 것도 있는데요. 면세점 버전인 그란데 라인을 구매했어야 했더라구요. 닛카 싱글몰트 미아기쿄 그란데, 요이치 그란데 이렇게 두가지가 맛있다고 하네요.

물론 5만원도 되지 않는 구매 가격을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도수도 괜찮구요,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편이라 홀짝홀짝 마시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일본에서 살만한 위스키 뭐가 있을까?


실은 거의 모든 위스키가 일본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내가 마시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구매하는것도 괜찮고 혹은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위스키를 찾는 것도 재미있겠죠.

그래도 만약 선물용 위스키를 찾고 있거나, 위스키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적어볼게요.


1. 조니워커 블루라벨


750ml 기준 국내가 3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조니워커 블루 라벨입니다. 조니워커 위스키 중 최고가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아이죠. 직접 마시기에도, 선물하기에도 정말 좋은 위스키입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700ml 19000엔 정도였는데요. 일본 본섬에서의 구매 가격은 훨씬 더 저렴하다고 하니, 눈에 보이면 꼭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일본 공항 면세가격도 꽤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



히비키 21년



국내가격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산토리의 히비키 위스키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5만엔 정도에 구매할 수 있으니, 예산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세금을 조금 내더라도 데려오시길 추천드려요. 절대 제가 못 사서 그런건 아니구요…^^ (* 개인간 주류 거래는 불법입니다)

이외에도 일본에서 살만한 위스키는 정말 다양해요. 국내에서 품귀현상이 일고 있는 발베니, 맥켈란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고요.

만약 난 웬만한건 마셔봤다 하시는 분이라면 국내 정발되고 있지 않은 현지 마이너 양조장의 위스키를 데려오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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